2010.04.21 피아노의 숲을 보여 줬었지

4월 17일... 아이들 교리대신

피아노의 숲을 보여 줬었지..

선생님들이 거의 안나왔거든...3명이서 유치부부터 6학년까지 교리를 할 순 없잖아

난 교안도 준비했지만... 일단 접어두고,,

 

생각보다 멋진 애니 던데? 끝은 허무하지만..

아이들에겐 중간까지 밖에 보여주지 못해서 다음주에도 보여준다는 약속과 함께 성가연습을 시작햇지

 

미사, 회합끝나고,,

저녁을 먹은 후,, 교사들과 같이 피아노의 숲을 마저 봤어-

진짜 끝은 허무 했지만,,, 생각보다 재밌었지,,, 저번에 피아노의 숲 만화책을 3장 읽다가 왠지 재미없어보여서 안읽었었는데,,,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드는군그래....

 

그걸 보니까-

타고 난게 있구나~ 라는 느낌에 조금 복잡하고 조금 승질이 나는 마음은 뭐지,,,,

나도 어렸을 때 부터 할 걸 이라는 후회도 함께..

 

지금이라도 하니까-

분명 나도 할 수 있을 거야-

힘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