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s STORY

어떻게 살다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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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께서 언급하신 바,
습관적으로 저지르는 사람의
8가지 과오(過誤)가
있다고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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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 할 일이 아닌데 덤비는 것은
'주착(做錯)'이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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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대가 청하지도 않았는데
의견을 말하는 것은 '망령(妄靈)'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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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말하는 것을 '아첨(阿諂)'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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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비를 가리지 않고 마구
말을 하는 것을 '푼수(分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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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남의 단점을 말하기 좋아하는
것을 '참소(讒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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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타인의 관계를 갈라놓는
것을 '이간(離間)질' 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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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쁜 짓을 칭찬하여 사람을
타락시킴을 '간특(奸慝)'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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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비위를 맞춰
상대방의 속셈을 뽑아보는 것을
'음흉(陰凶)'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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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유락(苦中有樂) '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의 인생은
원래 즐거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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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인생을
즐겁게 보내고자 하신다면
일정한 계획과 수련이 꼭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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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생계(生計),
둘째는 신계(身計),
셋째는 가계(家計),
넷째는 노계(老計),
다섯째는 사계(死計)가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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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는 내 일생을 어떤 모양으로
만드느냐에 관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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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는 이 몸을 어떻게
처신 하느냐의 계획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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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는 나의 가족관계와 집안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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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계는 어떤 노년을
보낼 것이냐에 관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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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는 어떤 모양으로
죽을 것이냐의 설계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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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나는 어땟나 싶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싶기도 합니다.
이렇게 남겨놓아 한번씩 읽어보며
다시 마음에 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