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s STORY

올해는 레드카펫에다가 드레스코드를 맞춰서 시상식처럼 성탄파티로 준비하려고 했지만
주임신부님의 말씀에 따라 성탄제를 준비하게 되었어요
음..제가 몸을 움직이는걸 잘 못하는데요
같이 교사하는 친구가 입덧이 심해서
아예 전담이 된 유,1,2학년을 데리고
율동을 하게 되었어요
전 지금까지 율동을 제대로 가르쳐본적이 없지요
암요...손과 발이 따로놀기 때문이지요
이왕 맡은 거 한번 해보려
그래서 쉬운 율동을 찾아보고 있었어요

딩동 딩동 선물왔어요

유년부 율동곡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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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발이 움직이지 않는 걸로요

그리고 저는 깨달았어요
역시 안되는구나ㅋㅋㅋㅋㅋ
아 대박 자꾸 까먹어요ㅠ
애들이 더 잘하는 듯 해요
연습해도 이 뻣뻣함은 없어지질 않네요

그리고 일을 크게 벌렸어요
하트 장갑 만드느라
못하는 바느질 하다가 손가락 멍들고ㅠㅠ
제가 손이 빠른편인데 바느질은 영....
30개 만들생각하니 아득하네요
그래도 틈틈이 하고있어요

그리고 눈사람 머리띠는 언제만들지...
아하하하핫 어떻게든 되겠죠뭐..(응?!??!)
이제 율동하나 더 찾아봐야되는데
뭘로할지....음...

울 이쁜이들과함께 예수님 생일파티쇼를 오늘도 열심히 고민중입니다

요즘은 성탄제준비로 바쁜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아이들 율동연습과 함께 성탄제 선물증정을 위한 스노우볼을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직접해보려고 하고 꼭하고싶었다고 하면서 이쁘게 만들었어요

성탄제를 위한 머리띠도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주일에 알아서 나와 연습도 척척하고 채색도 도와주고 조언도 해주고 참기특해요

어린친구들은 편지도 써주네요ㅋㅋㅋ

성탄제 초대 홍보도 같이했어요

즐겁고 행복한 성탄제를 기대해봅니다

토요일 주일학교에서는 율동연습을..
주일에는 성탄제 홍보를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있어요
연습을 잘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연습하면 할수록
유치부, 1학년, 2학년 어린이가
계속계속 엄~청 늘었어요

그래서 다시 첨부터 반복반복일뿐....

그리고
입덧으로 못나오시던 쌤도 오셔서
무척 반갑고 행복했어요

모두와 함께하는 즐거운 성탄제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