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s 하루하루

다이소에서 레몬밤이랑 라벤더 씨앗을 사서 키워보려고 했다.

화장솜 위에 씨앗을 올리고 촉촉히  물을 적셔서 지켜본 결과 씨앗이 아무것도 발아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꼭 살려보자는 의미로 새롭게 화장솜 위에 씨앗을 모두 뿌렸다.
대표님 말대로 아끼지 말고 씨앗을 모두 뿌렸다.

그랬더니 3주 만에 씨앗이 나왔다.

돌을 깔고 흙을 넣어 새로운 화분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무럭무럭 잘 자라주는 키특한 아이들

다이소 흙을 추가하여 화분을 옮겨주었다

큰 화분으로 바꿔주니 주변에 조금씩 새로운 싹도 나와 신기하다

6개월후

레몬밤은 잘크다가
잎이 말라가서
스프레이도 뿌려보고 해도
자꾸 시들어서

다시 물속에 넣어 키우다가
몇 주 전에 작은 화분으로 옮겨주었다
잘 컸으면 좋겠다ㅠㅜ

라벤더는 물꽂이하여
2뿌리만들어 오늘 같이 심었다
병충해없이 잘 자라주는 고마운 아이,,
꽃은 언제 나올까..
보고싶다.

1년후 이 친구들은
겨울을 무사히 보내고

풍성해졌다.
완전 죽어가던 아이들이 물꽃이로 조금씩 살아나서
이제 화분에서도 레몬밤은 살아 남았다ㅠㅠ

라벤더도 겨울나기 성공!!
이제 푸릇한 부분이 나온다!
겨울은 이 아이들에게도 힘들었나보다.
집이 건조해서 그런지 물은 자주 주어야한다

봄이 이렇게 힘이세다!
나도 봄기운 받아서 힘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