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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전시회에 다녀왔다
몇 년만의 뭉크전인지?
찾아보니 2014년에 갔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친구와 함께 꾸준히 미술관에 간거구나.. 소중한 친구다!
이번 전시는 플래시, 영상은 안되지만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사람이 무척 많았다. 굿즈도 많아서 좋다!
나에게 강렬히 다가온 것은 섹션을 나눈 분류와 벽지의 색이다
무거운 붉은색이 감정을 느끼게 한다
이번 굿즈에서 제일 멋있어보이던 작품이다 하지만 오늘 나에겐 다른 작품이 더 눈에 들어왔다
난 내얼굴을 그린다면 미화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판화가 이렇게 재밌는지 처음 느꼈다
같은 작품 다른 느낌! 섹션마다 다시 등장하는 것들이 신선했다
나에겐 외갓집을 떠올리게 한다
조용한 곳.
집이 군데군데 있는.
지붕이 낮은 집들.
절규는 넓은 장소에 놓아서 웃겼다
옆에 글이 있어서 좋았다
오늘 사람이 많아
줄서서 그림을 감상하던
나 같이 느껴져서
보면서 웃겼다
전체적으로 찌질한 느낌이 있어서 재밌다
첨엔 오필리아가 떠올랐는데 사람이 또 있었다. 깜놀.
엄마와 동생을 어렸을 때 헤어진 것이 뭉크에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역시 어린시절은 참 중요해!
나에게 이 그림은 눈물이 나게한다
엄마를 보고 싶게 한다
지금 볼 수 없다는 상실감이 아직도 나를 슬프게 한다
친구가 가챠뽑기로 준 열쇠고리!
뱀파이어 주제가 있어 재밌다
사실 처음에 보고 머리냄새 맡거나(ㅋㅋ) 위로해주는 줄 알았다
키스를 주제로 했다니..
강렬한 감정들을 표현하고 싶었을까
오늘 서점에서 눈에 들어왔다. 오늘 그림봤다구 바로 시야에 포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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