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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46일차라고 세야 하는 걸까?
26회차 라고 세야 되는 걸까.
일 수로 따지는 게 나은 걸까?
카카오톡 프로필로 데이를 늘려가는 게 깔끔하겠다..
암튼!
이번 주는 방학이라 아주 신나게 돌아다녀서 그걸로 퉁~
하려고 했으나 역시 게으름은 늪이야...
들어가면 나올 수 없어..
오늘 다시 런데이를 켜고 시작하니 기분이 정말 좋아진다!
역시 바람을 맞을 수 있어서 달리기가 좋아!
내가 달리기를 좋아할 날이 오다니..
너무 신기하다!ㅎㅎ
오늘은 오른 발의 발목보다 아치가 아프다.. 새로 바꾼 발목 보호대의 효과인가? 발목이 아프다는 느낌이 없었어!
대신 신발이 헐렁한지 움직임이 느껴졌지
왼쪽 다리의 무릎은 부위가 달라져서 몸 안쪽으로 아프기 시작해..
허리를 펴니 좀 괜찮아 지는 듯.
자꾸 생각하고 뛰어야 겠다!
우리 막내처럼 오늘의 목표를 위해 다시 다짐하면서
나의 불렛저널을 다시 점검해보고 있어!
좀더 목표를 쪼개고 무리하지 않도록 짜야하는데 해야할게 많으니 머리가 복잡해ㅠㅠ
머리가 복잡할 땐 명상이나 이렇게 글로 남기는 것도 좋지.
본가에 가면 내 자리가 없어서 불편한 거였어.
자리라는 건 참 중요한 것 같아.
이제 여름 방학까지 달려야 해..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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