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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소풍 때 동생1+3호와 서울에 남았었는데요
저 녁에 초중고등부 통합미시가 있었거든요
마무리까지 챙기지못해서 아직도 미안해서 연락을 못하고 있어요ㅠ
요번에 일일교사로 도와주신 엘리사벳 쌤이 어머님들이 정말 고마웠다고하더라고요
처음인데도 아이들 잘챙겨주신다고요 지금 잠시 일을 그만두셔서 도와달라고할때 이렇게 달려와주셔서 고마웠어요
그리고 어머님들의 힘을 느꼈어요 조금 불편한것보다 엘리사벳쌤이 일을 구한다고하니까 어디 일없냐고 알아봐주시더라고요 역시 공동체의 힘이란!
엘리사벳쌤도 가족이 다 같이가니까 정말 좋은 것 같다고 하셨어요 처음본다고요 저도 요번이 두번째인데 좋은것같아요 변수가 많아그렇지만ㅠㅠ
무엇보다 저의 단짝쌤이신 봄쌤이 수고를 많이 하셨죠 제가 잠시 미쳤었는지 내팽겨치고 놀러가다니,., 역시 마무리가 중요한거 같아요
내일 차한잔하자고 말을 할수 있는 용기가 필요해요ㅠㅠ 주님 도와주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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