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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기도 A Prayer of Loneliness
(시: 이문희/작곡: 예수성심시녀회)

누가 오기만 기다려지는 저녁
자꾸 누가 오는 것만 같은 것은
차라리 누구를 만나고 싶은 마음

바람결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
먼 산은 말없는데
오히려 올이는 벌써 왔는지도 모른다

보지 못하여 누구인지 모르고
찾아가지 못하여 기다리는
그러나 분명 있기에 기다리는
그리고 만나야 하기에 찾는
내 영혼의 임자여

누가 자꾸 올 것만 같은 저녁
찾아갈 데도 없이 서성이는 마음에
말이 없더라도
보이지 않더라도
주여 나를 버리지만 말아주소서.









보마쌤이찍은 우리성당이에요:D
대가족에 살아서 그런지 전 혼자가 좋습니다
하지만
혼자인 저는 막막합니다
이런 양가감정은 무엇인가요.

하느님이 함께 계심을 자꾸 잊어버리지 않길
노란리본을 보며 오늘도 기도드립니다

무한도전의 많은 감동적인 사연들을 보면서
저의 안일함을 느끼고
좀 더 발전하는 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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