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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영성체하는 우리 친구들...

중의 하나...

바로 내동생♡

아이고~ 우리 막내가 벌써 3학년이라ㅠ

말은 잘 안듣고 말썽쟁이 이지만 나의 귀여운 내동생~!

누나가 사진찍을 때 웃으라고 해도 안웃고~ ㅋㅋ 좀 웃긴지 킥킥대긴 했지만..ㅋㅋ

첫영성체 아이들과 주일학교 친구들 모두 같이 파티도 하고,

성당에서 준비한 성경과 뱃지.. 참 이쁘더라구요-

우리 빨간 리본넥타이한 민영이와 다른 선생님께 부탁해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하루 였지만- 난 내동생한테 첫영성체 선물을 준비를 안해서 걱정이네요-

내일이라도 살까하지만,,

내일은 본당의 날이라서 행사를 도와주어야 하는 우리 교리교사들..

우리막내~ 누나가 사랑하는 거 알지?

첫영성체 하고 나서 소원을 하나 빌면 이뤄진다고 말해줫는데 잊어버렸는지

밤에 물었을때 소원을 안빌었다고 한다~ 오늘이라도 빌면 이뤄주실거야- 라고 하긴 했는데

막동이는 말을 안해준다- 그래도 왜이렇게 귀여운지.. 우리 막동이

누나가 잘 못챙겨줘서 미안해^^;

 

 

첫영성체행사 후 우리 교사들은 저번주 어린이 축제 뒷풀이를 오늘 하게 됬죠-

아! 또 한가지.. 신부님과 9월까지 머리 안자르기로 했는데(전 6년째 짧은 머리를 고수하고 입죠)

신부님께서 머리를 잘라야할 상황이라.. 내기에 져서 한턱 쏘기로 한거죠-쿄쿄쿄~

역시 행운은 나의 것!!!♡

근데... 역시 술자리에서 술먹는걸 꺼려하는지라...물론 노래방도...

전 왜 몸뚱이가 말을 안듣는지.. 노래도 한곡 못부르는 데다- 일본노래를 좋아해서;;;

우리나라 노래도 잘 모르고,,, 다음에 하겠다고 하면서 미룬지가 어언6년째이니;;

새로 들어오신 형님도 자꾸 노래하라하고,, 막상 하려면 생각나는 노래도 없고 그냥 아무거나라도 불러달라시고

참 난감한 상황이었죠- 그래도 입이 안떨어집디다-

성격은 나의 행위의 결과 (-아리스토텔레스)라는 말을 새기고 새기고 새겨서 노력을 하려 해도

탬버린 박자도 만날 늦고, 노래를 끝까지 아는것도 없고, 웃음으로 때우기 일쑤이고,

내가 변하고자 하지만 실천이 안될 때 저는 어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쳐다보고 있는건 진짜 싫은데 어쩔 수 없이!?는 아닐텐데,, 전 노력을 한다한다 하면서 이러고 있죠

한번 미친척 하면 될 터인데 쑥쓰럽군요-////

 

그래도 저는 오늘도 저를 위로합니다!

다음엔 꼭 하자!! 후회하지 말자! 홀로 이러지 말자

타이밍좀 맞추자- 힘을 내자

넌 할 수 있 단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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