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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일. 

역시 생활성가는 좋다. 음악이 내 몸에 흡수된다. 찬양율동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나의 20대의 전부였다. 

반주 하는 아이에게 용돈이라도 주고 싶다. 그 친구의 음악은 정말 좋았다.

오늘의 복음은

포도밭 주인의 비유였다.

신부님 말씀처럼 일찍 일을 시작했는데 늦게 와서 1시간 일한 사람과 같은 임금을 받았다는 것에 억울하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근데 주님께서 성당에 오래 다녔다고 편애하고, 새로 성당에 온 사람에게는 애정이 조금이라면 그것이 더 웃기다.

강제적이든 반 강제였든 성당에 머물면서 나의 울타리가 되어주지 않았던가.

늦게 성당에 오게 된 것은 그만큼 많이 부딪히면서 왔을테니까

라고 생각이 들자

난 복 받은 사람이구나 싶었다.

그래도 주님이 날 더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인간적인 마음이 든다.ㅎㅎ

오늘은 미루던 고해성사를 하였다. 2개월에 한번해보자! 라고 항상 목표를 높게 잡아 실패만 예상했다면

이번에는 분기로 잡아 실천해보려고 하였다. 장하다!

공부는 잘 되지 않는 하루하루지만

이럴땐 공부빼고 다 즐거운 법!

그래도 앉아있기 위해 몸부림 치는 하루다.

내 몫을 해내야지!

 

https://maria.catholic.or.kr/mi_pr/missa/missa.asp?menu=missa&gomonth=2023-09-24&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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