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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모에스 저
공경희 역
살림 출판사


요즘은 처음에 짧은 글귀를 쓰는게 유행이야?
라는 생각과
다 읽어야 뭔소린지 이해되겠지
라고 말하고 있는 나를 보았다

"먼저 자신을 알고, 그런 다음 합당하게 자신을 꾸미라".
-에픽테토스


저런 글을 볼때마다
고딩때가 생각이 난다.
윤리 시간인데
젓가락에 숫자를 써놓고
하나를 뽑아 누가 말한 글인지
외워서 보는 시험
그때 명언들을 처음 외우게 되었다
시험이라 으레 그렇듯
졸업하니 잊었지만
꼭 틀린 문제는 기억이 남는다.


나도 이 할머니처럼 늦기 전에 용기를 내서 할많하않이 아니라 할말은 해야지

 

 

"별것 아닌 자존심을 지키느라 아픔을 안고 살 수도 있고, 그걸 버리고 얼마가 됐든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누릴 수도 있어"


나도
오늘의 소중한 시간을 놓치지 말아야지



나도 내가 원하는걸 모르는데ㅠㅠ

 으앜ㅋ
날라가 버렸어!!!ㅠ
내가 좋아하는 것 다 썼는데ㅠㅠ
사운드 오브 뮤직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들"
개사로 해봐도 재밌다.

극적인 순간.. 어떻게 바로 원하는게 떠오르는건지 난 나를 검열하느라 모른다고 하는거야?


진짜 나는 뭐야?
묻게되는 순간


나비표본으로 표현한 부분이 재밌다. 근데 난 내가 알아서 나비표본이 된건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좁고 아늑해서, 걱정과 불안으로 말이다.


나에게도 아!! 하며
나를 나답게
진짜 나를
발견하며 달려갈 때가 있겠지?

이런말을 하면서 뭔가 뒤로 미루는 듯 하다
오늘도 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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