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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백세희

 

뭐야!!2018년에 나왔엇어?

지금 찾아보면서 처음 알았다.

 

전자책으로 읽어주는 기능으로 보았었는데

선생님 ~

나 ~

이것도 읽어주니까

두번째 책부터는 마음속에 그 소리와 억양이 기억에 남는다.

2배속으로 들었기 때문에 붙여서 읽었는데 너무 웃겼다.

 

감정이 컨트롤 안되는건 정말 힘들 것 같다.

나는 그나마 눈물이 터지진 않는게 다행일까.

동생이 나를 표현하는 것을 들었을 때 놀랐다.

웃기거나, 화를내거나..

나도 극단적인가 보다.

 

병원을 찾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난 겁쟁이라는 생각도 들고,,

슈퍼비전을 받고 싶지만 타인에게 말을 꺼내기가 난 쉽지 않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겠지 라고 생각한다.

또 거절도 잘 못한다.

타인에 대한 비난이 두렵겠지 라고 생각한다.

 

내가 사생활을 잘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그랬구나 싶기도 하고 굳이 거기까지 이야기할 필요는 없잖아? 라는 생각도 있다.

그러다 보니 말이 없어지는 거고

그럼 사람이 불편해지는 거다.

 

완치가 아니라 재활이라는 말을 듣고 그렇구나! 싶었다. 흔적은 남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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