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말을 함부로 해서 막둥이가 삐지자 사과를 하고 감정에 북받쳐 같이 눈물 찔끔,, 다른사람이 짠 예산안 그지같은거를 동생에게 화풀이아닌화를냈더니 다시내가짤까?그런다 됐다고 총회 때 다 물어볼거라고 왜 이런거냐고 따질거라고 했다 성의없이 넘긴 자료에 자신이 이제 안한다고 개그지같이 올린거 보니까 아이들이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나도 누군가에게 자비롭지 못한 걸 보고 교황님께서 이 낯선 단어를 풀어놓으신 자비칙서를 다시 읽어봐야겠다 이번에 읽으면 4번째 통독인데 아직도 나에겐 낯선 단어인가보다
그래도 오늘 하루하루 자비롭게 대하려 노력하고 예수님이라면 어떠셨을까를 생각하며 행동한것을 주님은 아시겠지
다응 날 WYD교육으로 자비칙서를 통독하였다 혼자읽을 때와 같이읽을때기 이렇게 다르구나 싶었다
자비라는 이야기로 나는 참 할말이 없는사람이구나 싶었다 자비=절에나 있는 것 이것밖에 떠오르지 않다니,,ㅠㅠㅠ
바로 전 날의 자비롭지못한 나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다 교사들에게 난 일만 시키는 사람이지 않았을까 자비로운 모습이란 무엇일까 공동체안에서 하느님을 함께 느끼려면 신앙인으로서 난 어떻게 생활해야할까 여러가지가 떠올랐다 교회안에서 착취당했다가 아니라 주님 안에서 하나라는,,, 사랑많은 공동체가 되었으면 한다 그것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여름신앙학교가 끝난 후 뭔가 후련한것 같으면서도 아쉽네요 주님께서 채워주실 걸 알지만 불안한 인간적인 마음이 많았어요 지금까지 신앙학교중에 제일 아쉬운 생각이 많이들었어요 제가 교사회에 방해가 되는게 아닐까라는 마음도 들었지요 주님께 오늘도 기도드려야 겠어요 주님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